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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준비물/이미지트레이닝] 정보처리기사 필기 후기(24년 2회)

by zenna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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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가기 전에 여러 후기를 검색해봤는데, 준비물에 대한 내용도 다른 블로그 글들과 좀 달랐고 자세한 진행과정을 알기 어려워서 후기를 작성하기로 함!

 

준비할 것 

  •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가능) : 무조건 하나만 챙겨간다 하면 있어야 하는 준비물. 없으면 퇴실.
  • 수험표 : 후기엔 다들 없어도 된다던데, 그래도 챙겨가야 합니다. 고사장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대조해서 본인확인을 했습니다. 없는 사람은 얘기하면 안내해준다는 방송이 나오긴 했지만 시험 직전 정신없을 때 왔다갔다 수험표 출력하고 있기엔 생각보다 바쁩니다 ㅠ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고사장과 감독관이라면 없어도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지참하세요!
  • 펜 : 이것도 다들 없어도 된다는 식으로 얘기하던데, 그래도 챙겨가세요. 답안지 마킹 같은 걸 하는건 아니지만 배부해주는 메모용 종이에 수험번호와 이름을 적어야 하고, 프로그래밍 과목(for문 해석 등)을 풀다 보면 메모할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암산으로는 못 풀었을 거예요.

궁금해 할 만한 준비물

  • 물통을 가져오신 분도 있었습니다. 시험 때 옆에 두고 보셨고 감독관이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 : 지참 가능하며, 시험 전 전원을 끄고 가방에 넣어 뒤로 모았습니다. 이런 전자 기기가 없더라도 가방은 시험 중 소지할 수 없어요!
  • 냉난방이 맞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외투를 챙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계산기 : 연산에 필요하긴 하지만, 문제가 나오는 프로그램에 간단한 계산기 기능이 있습니다. 윈도우 기본 계산기랑 비슷한 수준인데 이걸로 충분합니다. 

시험 진행 과정 (고사장마다 다를 수 있음)

저는 중랑역 인근에 있는 ' 한국디지털융합직업전문학원' 에서 응시했어요.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교통이 편리해서.

건물 입구와 엘리베이터 옆에 안내 표지판과 화살표가 붙어있어 찾기 쉬웠고, 3층에 내리니 안내위원이 나와있어 대기실로 바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대기실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시험장으로 이동하는데, 본인이 몇 실인지 수험표에 나와 있으니 해당하는 호실 이동 안내가 있으면 따라가면 됩니다. 

문앞에 이름과 수험번호, 좌석번호가 나와있는 종이가 붙어있어 보고 들어갑니다.

들어가자마자 휴대폰은 전원 끄고 좌석번호에 맞는 포켓에 집어넣고 들어갔어요.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감독관이 순서대로 찾아와 신분증, 얼굴, 수험표와 모니터에 표시된 응시자 정보를 대조해봅니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인증하신 분들은 인증이 끝나면 전원을 끄고 뒤쪽 수거 포켓에 넣고 돌아옵니다. 이때 메모용 종이도 받게 되는데 A4 용지에 수험번호와 이름을 적게 되어있어요. 시험이 끝나면 제출하는 종이입니다.

시간이 좀 흐르면 전자기기와 소지 불가 품목을 모두 가방에 넣고 뒤로 걷습니다.

감독관 조작에 따라 모니터 화면이 바뀌고 방송으로 시험 응시에 대한 안내가 시작됩니다.

시험은 화면에 표시된 문제를 읽고 답을 클릭하면 저장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화면에 남은문제 개수 / omr 답안지처럼 생긴 화면에 내가 선택한 답 / 안 푼 문제를 모아서 확인할 수 있는 팝업/ 남은 시간 표시 등이 제공됩니다.

 

문제를 다 풀면 우하단의 최종 제출 버튼을 누릅니다. 정말 제출하겠느냐는 팝업에 두번 '예'를 누르면 바로 합격 여부와 과목별 점수, 평균점수가 표시됩니다. 이후 남은 시간에 상관없이 바로 귀가하시면 됩니다!

 

공부방법

저는 책을 중고로 사서 깨끗하게 보고 다시 팔 예정이어서 

1. 필기가 별로 없고

2. 가격이 저렴한데

3. 마지노선 작년 출간인걸로(제작년 기준으로는 개정이 조금 있었던 것 같았어요)

아무거나 골라서 샀습니다. 이게 좋은 책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책의 종류가 크게 중요한 것 같진 않았어요. 블로그 후기에 항상 나오는 책은 아니었거든요.

비전공자 출신 개발자라 프로그래밍과목보단 --개론서에 있을 법한 과목들이 어려웠어요.

내용을 다 외운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좀 빠르게 후루룩 읽고 나서 문제를 풀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앞에서 읽은 이론에서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다시 봐야 할지 감이 오거든요. 큰 틀이 있어 벗어나지 않는 시험 유형에 적합했습니다. 

그리고 시간 촉박한데 많다고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해보세요! 생각보다 합격 기준이 그렇게 높지 않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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